협력사 상생 강화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태광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약 300억원 규모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기존 지급일보다 15일 앞당겨진 것으로 지난해 추석 명절과 올해 설 명절에 이어 세 번째 조기 지급이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협력사 대표와 비대면 개별 면담으로 기존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정기 회의 시행, 우수 협력업체 및 직원 포상, 전자입찰제도 도입 등 관계를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 최근 전 임직원 및 협력사 임직에게 밀키트 세트도 전달했다.

앞서 태광산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료’ 제도를 운영해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 있는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상생경영과 동반 성장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모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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