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인식 보안 기능 인증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화상 회의에 적합한 ‘웹캠(Webcam) 모니터’를 14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 웹캠 모니터는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웹캠 카메라와 마이크가 디스플레이 상단에 팝업 형태로 내장돼 있다. 보안성을 강화하고 스피커도 탑재돼 있어 별도 설치가 필요 없다.

삼성 웹캠 모니터는 풀HD 해상도와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24형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인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인증을 받은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로그인이 가능하다.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청색광 저감(Low Blue Light) 기술을 탑재했다.

높낮이 조절, 상하 각도 조절, 좌우 회전, 가로 세로 전환, 벽걸이 기능 등을 통해 모니터 조절이 가능하다.

국내 시장에서 삼성 웹캠 모니터는 온라인 오픈 마켓을 통해서 판매된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웹캠 모니터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인 모니터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