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직군 등 IT 인력 채용 확대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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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KT는 2021년 하반기 채용 전환형 인턴 채용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IT 설계, 소프트웨어(SW)개발,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기술 등이다.

서류 접수는 14일부터 27일까지며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을 통해 채용 전환형 인턴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로 운영되며 면접은 코로나19를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된다.

KT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은 4차 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돼 9주 동안 진행된다. 인턴십 이후 임원 면접을 거쳐 합격하면 KT의 신입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다. 채용에 관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KT의 기술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청년 구직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과 지역 기반 인재에 대한 균형 있는 채용과 인재 양성을 지속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무상교육 ‘디지코 KT AI 혁신스쿨’를 추진한다고 7일 밝힌 바 있다. 내년부터 전국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인원을 선발해 2024년까지 인재 양성에 나서는 등 고용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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