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경영 강화 차원

<사진=OK저축은행>
<사진=OK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OK저축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고객 소통을 위해 ‘고객패널 4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 채용 규모는 100여명으로, 이는 역대 최고 규모다. OK저축은행 상품 및 서비스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23일까지 누구나 OK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선발될 고객패널 4기는 10월 한달 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미션은 두 종류로 나눠 진행되며 O타입(주제별 의견 및 체험기 공유), K타입(개선사항 및 아이디어 제시)으로 구성됐다. 사전 확정된 미션 주제는 상품 및 서비스 활성화 방안 제시, 모바일 뱅킹 이용 시 개선사항 제시,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제시 등이다.

OK저축은행은 미션 수행을 완료한 패널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미션 종료 후 선발된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포상도 제공된다.

OK저축은행 고객패널제도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준수하고 금융소비자 의견을 청취해, 이를 경영 및 영업활동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모집 인원을 확대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금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고객패널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고객패널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대고객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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