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프리미엄...29일 1순위 청약 접수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사진=동문건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사진=동문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동문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878-1 일대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을 10일 오픈했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390에 있으며,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비(非)규제지역이어서 청약 자격은 파주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3㎡ 당 평균 1천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1차)로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계약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천50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13가구, 74㎡ 142가구, 84㎡ 1천48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파주 문산에서도 정주 여건이 좋은 곳이다. 단지와 접해 있는 통일로(1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 근거리에 있는 경의중앙선 문산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역까지는 약 50분 거리다.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km를 연결해 2023년 개통된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구성한 것도 장점이다. 평면은 대부분 4베이로 설계했으며 맞통풍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파우더룸과 현관창고(일부 가구)는 물론 드레스룸, 팬트리룸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조성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했으며 지상공간에는 녹지, 조경시설, 주민공동시설로 꾸몄다.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은 물론 입주민의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카페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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