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해양 안전 사고 예방 위해 총력 대응

완도해양경찰서청사 전경.<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청사 전경.<사진=완도해경>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정 안성식)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준비와 취약개소 현장점검, 계도·홍보 등 준비기간을 거쳐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추석 연휴기간 완도서 관내 여객선과 도선 이용객은 평시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낚시어선 이용객 또한 약 90프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객선 주요 운항 구간 별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증가 배치하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위해 긴급상황 대응 태세를 24시간 유지, 연안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육·해상 안전순찰을 강화하는 등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여유롭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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