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독점 제휴 체결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왼쪽)과 황현식 LG유플러스 CEO 사장이 독점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왼쪽)과 황현식 LG유플러스 CEO 사장이 독점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제휴를 체결하고 통신 솔루션, ICT 편의 서비스, 증강현실(AR) 콘텐츠 등 제공을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에 초고속인터넷, IPTV, IoT 등 각종 유무선 통신 서비스 공급과 편의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미니랜드’에서 증강현실 콘텐츠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제공 범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에 증강현실 기술을 입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콘텐츠를 확인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ICT 기반 고객 서비스도 지원한다. 영유아 고객을 위한 유모차 대여는 물론 레고랜드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O2O 손목밴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벤치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휴를 기념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레고랜드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상품 체험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 프로모션’도 테마파크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체결식은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을 비롯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디자이너와 전문가들이 만 여개의 레고 브릭으로 조립한 레고랜드 모형이 공개됐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완성된 모습을 처음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 개장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해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진출 및 성공에 함께 해온 LG유플러스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고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1등 테마파크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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