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개최

<사진=워크데이>
<사진=워크데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기업용 인사 및 재무 관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업 워크데이는 9일 글로벌 프로그램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Workday Elevate Digital Experience)’ 행사를 개최했다.

워크데이는 전 세계 기업 고객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워크데이 엘리베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를 고려 온라인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변화하는 세상을 위해서(for a changing world)’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산딥 샤르마(Sandeep Sharma) 워크데이아시아 사장은 “오늘날 온디맨드 스트리밍 서비스는 한번의 클릭으로 영국 브라이튼에서 방글라데시 벵골까지 순식간에 데려가다”며 “오늘날 가장 성공한 기업은 소비자의 변화에 대응, 시스템과 인력 관리를 사전에 확장할 수 있었던 기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 성공하려면 기업의 ‘신진대사’ 능력을 높여 운영을 혁신해야 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구축된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이다”고 강조했다.

샤르마 사장은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한 7가지 과제로 상시 재조정(Continuous Recalibration), 실시간 실행(Run in the Now), 완전한 가시성으로 불확실성 경감(Mitigate Uncertainty with the Full Picture), 단기간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구성(Rewire Processes in Days), 새로운 미래 구상(Shape a New Future), 인적 자원의 성과 향상(Elevate Human Performance), 측정 가능한 현실적인 효과 달성(Measure Real-World Impact) 등을 꼽기도 했다.

샤르마 사장은 “오늘날의 조직은 변화의 속도와 이러한 변화에 보조를 맞추려는 조직의 능력 차이, 즉 가속 격차를 좁혀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파편화된 데이터로 운영되던 과거의 ERP 모델에서 탈피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오래된 ERP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만으로는 어렵다”며 “앞에서 언급한 7가지 과제는 워크데이의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와 결합되어 신진대사가 높은 조직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이미 넷플릭스, 에어버스 등 글로벌 선두주자들의 탁월한 성과가 이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샤르마 사장은 워크데이가 변화와 속도에 대응하고 신진대사율을 높이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조직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넷플릭스, 에어버스, 구세군 등 수많은 기업들이 워크데이를 선택해 신진대사 능력 향상에 성공했다”며 “워크데이는 조직 업무를 고정된 프로세스에서 반응형 자동화 프로세스로 전환해주고, 데이터를 밀폐된 곳(사일로)에 가두지 않고 인재재무운영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샤르마 사장의 발표에 이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피플앤컬처팀 토니 박(Tony Park) 리더는 인력관리(HR)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워크데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상훈 워크데이 한국지사장은 이번 기자간담회 오프닝 멘트에서 "코로나19가 2년째 전 세계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어 조직의 민첩성이나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이제는 생존을 위협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됐다"며 "조직도 신진대사 능력이 생존과 성공을 좌우할 키워드가 됐으며, 워크데이는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를 비롯해 전 세계 기업에서 검증받은 솔루션과 경험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성공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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