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오비맥주는 오는 12일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Cass Light)’의 신규 TV 광고 ‘수상한 만남편’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광고를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라이트한 맥주 맛’을 콘셉트로 마트 진열대에 하나 남은 카스 라이트 식스팩을 두고 유희열과 이태임의 미묘한 신경전으로 시작된다. 카스 라이트를 먼저 손에 쥔 이태임을 매의 눈빛으로 스토커처럼 뒤쫓던 유희열이 결국 마트 계산대에서 제품 쟁탈에 성공하며 카스 라이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냈다.

롯데마트는 거리 추격전까지 이어지는 이번 광고는 유희열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건강미 넘치는 몸매의 이태임을 통해 칼로리를 낮추고 상쾌한 목 넘김을 살린 카스 라이트의 매력을 잘 표현했고 평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감성을 흔드는 뮤지션이자 유쾌한 입담을 지닌 유희열과 완벽한 몸매에 밝은 웃음을 지닌 이태임의 조합으로 깔끔한 맛과 저칼로리를 동시에 갖춘 카스 라이트의 매력과 일맥상통한다.”면서 “앞으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의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이끄는 대표 라이트맥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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