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공정 없어 소음·분진 최소화

마루 신제품‘이노플러스’. <사진=한샘>
마루 신제품‘이노플러스’. <사진=한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샘은 단 하루 만에 시공할 수 있는 마루 신제품 ‘이노플러스(INNO Plu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샘은 최근 집 꾸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집에 거주중인 고객에게도 빠르고 간편한 리모델링 공사를 제안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이노플러스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각각의 마루를 끼워 시공하는 비(非)접착식 클릭(Click)형 마루다.

마루 시공은 보통 기존 제품 철거에 1일, 시공에 1일, 총 2일이 소요되는데 이노플러스는 기존 제품을 철거하지 않고도 시공이 가능해 하루 만에 공사를 끝낼 수 있다.

제품 시공을 할 때 소음, 분진 등 불편함도 최소화할 수 있다. 마루를 철거하면 보통 바닥을 다듬는 샌딩(Sanding) 작업을 진행하고 이로 인해 소음, 분진이 발생하게 된다. 반면 이노플러스는 철거 공정이 없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이웃 간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철거를 하지 않아 공정의 수가 줄기 때문에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시공 가능하다. 10월 말까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평당 11만원대에 시공 가능하다. 기존 한샘 강마루 대비 비용을 약 20% 절감할 수 있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시공해 더욱 친환경적인 것도 장점이다. 찍힘, 긁힘, 마모 등 내구성 테스트를 거쳤다.

신제품 이노플러스는 크림, 내추럴, 월넛, 그레이, 블랙 등 총 9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건자재 샘플존에서 다양한 자재를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

장우순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건재상품부 이사는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랜 시간 집을 비우는 것이 부담스러워 공사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한샘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고 쉽게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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