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통신요금 공동 지원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인스코비와 취약계층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통신나눔' 활동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네 기관은 인스코비가 출시하는 ‘우체국 알뜰폰 만원의 행복’ 요금제 가입자 1천 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통신요금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만원의 행복’ 요금제는 월 기본료에 LTE 데이터와 음성통화 및 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한다. 인원은 선착순으로 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하며 1년간 통신비를 지원한다. 13개월부터는 기본료로 자동 전환된다.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해 취약계층 고객이 통신서비스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통신비 지원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통신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LG유플러스 등 우체국 알뜰폰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통신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는 “우체국을 통해 인스코비 알뜰폰에 가입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만원의행복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스코비 알뜰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디지털/제휴사업그룹장은 “이번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통신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우체국 알뜰폰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우정사업본부와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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