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네트웍스>
<사진=SK네트웍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네트웍스 산하 온라인 타이어·배터리 쇼핑몰인 타이어픽은 현대차그룹 오픈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현대·기아·제네시스 커넥티드 카 연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타이어픽과 현대차 그룹의 ‘디벨로퍼스’ 프로젝트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디벨로퍼스는 현대차 그룹이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동의를 받고 수집한 차량 관련 데이터를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하는 오픈 데이터 플랫폼이다.

타이어픽은 타이어 유통 업계 최초로 디벨로퍼스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량의 누적주행거리를 포함한 소모품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제품 교체시기를 확인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고 타이어픽에서 각 차량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 받아 구매하는 게 가능해졌다.

현대차 그룹 차량을 이용하는 타이어픽 고객들은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뒤 ‘메인 화면’과 ‘마이페이지’에서, 차량에 따라 Bluelink·KIA Connect·GCS 계정 연동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해당 커넥티드 계정이 있는 고객 누구나 타이어픽 회원 가입 후 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타이어픽 관계자는 “앞서 개발한 차량번호 기반 타이어 사이즈와 배터리 규격 조회 기능으로 고객 불편을 줄여 큰 호평을 받았다”며 “단순 사이즈·규격 조회 기능을 넘어선 누적주행거리 및 배터리 상태 정보 제공으로 고객들의 현명한 차량 관리를 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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