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라인 솔루션 활용

<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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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SK텔레콤은 25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근무형 인턴십 ‘T-WorX(티웍스)’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인턴사원들은 수료식에서 인턴십 후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영상 통화 솔루션 ‘미더스’에 대화 기능을 개발하는 아이디어, ‘티맵 대중교통’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 방안, 이동전화의 무선 신호 측정 방식에 대한 조사 결과 등 의견을 제시했다.

수료식에는 ‘T-WorX’를 거쳐 입사한 SKT 신입사원도 참석해 인턴사원들에게 학업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SKT는 ‘T-WorX’에 참여한 인턴사원들에게 진행 업무 및 과제 요약, 멘토의 조언이 담긴 리포트를 작성해 송부할 계획이다.

SKT는 대학생들에게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 ‘T-WorX’를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T-WorX’ 인턴사원들을 전공 관련 부서에 배치돼 부서의 사업과 관련된 기획 및 개발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 올해는 재택근무 중심으로 운영된 가운데 대학생 인턴들은 온라인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었다. 사업 실무를 담당하는 멘토들도 수시로 조언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인턴사원들은 ‘이프랜드’ 기반 메타버스 미팅, ‘미더스’를 통한 영상 회의, 랜선 회식 등 SKT의 온라인 솔루션을 활용했다.

신상규 SKT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생 인턴사원들의 개발역량과 열정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T-WorX 인턴십 과정이 학생들에게는 성장의 계기, SKT에게는 더 젊고 창의적인 기업으로 혁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보다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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