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 신세계 대전점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AMI 신세계 대전점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명품 브랜드 르메르(LEMAIRE)와 아미(AMI)가 대전에 첫 매장을 열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프랑스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르’에서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2층에 위치한 르메르 단독 매장은 국내 8번째로 신세계 대전점 2층에 위치했고 약 15평 규모다.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색상들로 구성된 남녀 기성복 컬렉션 뿐만 아닌 가방과 신발, 액세서리 라인으로 총망라했다.

특히 르메르는 오직 한국에서만 독점으로 전개하는 앤트러사이트(Anthracite·잿빛) 컬러의 크로아상백을 판매한다.

또한 프랑스 기반의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시그(Cigue)’ 소속 건축가 ‘휴고 하스(Hugo Haas)’와의 파트너십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요소와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아미는 글로벌 스토어 컨셉을 적용해 프랑스 파리 부티크의 건축적인 요소를 담아 완성했다. 도회적인 회색조가 인테리어 전반에 사용됐고 패턴이 돋보이는 나무 소재의 바닥이 적용됐다. 블랙 컬러의 직선적인 옷걸이는 수직과 수평으로 교차되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미는 남성 컬렉션과 함께 베스트셀링 하트 컬렉션과 가방, 슈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트렌드 컬러인 강렬한 블루와 그린, 레드를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했다.

전보라 삼성물산 꼬르소 꼬모 팀장은 “MZ세대의 워너비 브랜드 아미와 르메르의 인기에 힘입어어 국내 사업 확대 차원에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백화점에 자리잡았다”며 “아미와 르메르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전략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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