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서울~문산고속도로 이용, 서울 30분 대 이동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사진=동문건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사진=동문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동문건설은 다음달 중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878-1 일대에서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천50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13가구, 74㎡ 142가구, 84㎡가 1천48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파주 문산에서도 정주 여건이 좋은 곳이다. 단지와 접해 있는 통일로(1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 근거리에 있는 경의중앙선 문산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역까지는 약 50분 거리다.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km를 연결하며 계획대로라면 2023년 개통된다.

자유초, 문산초, 문산동중, 문산고, 파주고 등의 교육시설이 주변에 있고 홈플러스, 플러스 마트, 홈마트 등 대형마트와 문산중앙병원,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문산 우체국 등도 가깝다.

LG 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구성했다. 평면은 대부분 4베이로 설계했으며 맞통풍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 파우더룸과 현관창고(일부 가구)는 물론 드레스룸, 팬트리룸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조성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했으며 지상공간에는 녹지, 조경시설, 주민공동시설로 꾸몄다.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은 물론 입주민의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카페 등이 조성된다.

문산이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과 대출도 까다롭지 않다. 파주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세대마다 다르지만 대출도 기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60%까지 적용된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파주시가 지난 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문산읍은 규제를 피한틈새지역으로 분류돼 파주와 인근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며 “작년 입주한 파주 문산역 1차 동문굿모닝힐이 문산 대표아파트로 거듭났고 이번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는 동문건설이 새로운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기술력을 총 동원해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390에 들어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