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극 신세계TV쇼핑 대표(오른쪽)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0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인증제품 및 우수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홍극 신세계TV쇼핑 대표(오른쪽)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0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인증제품 및 우수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세계TV쇼핑이 강원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신세계TV쇼핑은 30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홍극 신세계TV쇼핑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농촌융복합산업인증제품 및 우수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신세계TV쇼핑과 강원도는 강원농촌융복합산업인증제품 및 우수 농특산물 발굴 협력, 신세계TV쇼핑의 TV 방송, 온라인몰을 통한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 지원, 강원도 여행상품·농촌체험관광 분야 등을 포함한 강원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협조하기로 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인증제품이란 강원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참여사업자 중 성장 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사업가 마인드 등의 심사를 거쳐 정부가 인증하는 경영체가 생산한 제품이다.

3년마다 인증하며 강원도내에는 161개 소의 제조 경영체에서 1천여개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TV쇼핑은 다음달 6일 강원농촌융복합산업인증을 받은 홍천한우 사랑말 브랜드의 한우세트 상품을 TV 방송에 편성하고 판매 지원에 나선다.

또한 온라인몰에도 강원 농특산물 전문 브랜드관을 개설해 상품 입점을 지원하고, 모바일 방송을 통해서도 상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김홍극 신세계TV쇼핑 대표는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상생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신세계TV쇼핑을 통한 판로 확대로 강원 지역 농가에 든든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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