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차 의료기관 17곳 참여...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

무안군은 지난 23일 관내 1차 의료기관과 동네의원 마음이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무안군>
무안군은 지난 23일 관내 1차 의료기관과 동네의원 마음이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무안군>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무안군은 지난 23일 자살 예방과 우울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관내 1차 의료기관과 동네의원 마음이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은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내원 환자 중 우울, 불안, 자살 등이 우려되는 대상자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의료기관에서 치료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무안연합의원, 일로의원, 남악 복음내과, 현경 주사랑의원, 망운가정의원, 운남의원 등 관내 1차 의료기관 17곳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관을 찾는 군민들이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도움을 원활하게 받게 됐으며, 앞으로 군은 체계적인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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