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주거안정 기여 기대

지난 26일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지난 26일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 강남구 소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LH,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매입약정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LH의 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및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 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사전매입약정을 하고, 준공 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전세난 극복 등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인 2만 1천호를 매입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매입약정사업 전용 사모펀드에 출자를 약정하며, 조성된 펀드는 민간사업자의 토지 매입과 건설자금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의 매입약정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과 동시에 민간주택건설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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