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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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KT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SG 미니 강좌를 26일 공개했다.

미니강좌 제목은 ‘기업과 세상을 바꾸는 트렌드, 이제 ESG하라’이다. 이상명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KT 직원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영상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ESG의 중요성과 글로벌 기업들의 ESG 실천사례, 실천 가능한 ESG 활동 등이다. 일례로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가 식품 산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미국의 1990년대 기업 ‘블록버스터’가 몰락한 배경을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 분석하는 내용도 담았다.

KT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 ESG 포털을 열었다. ESG 포털은 비대면 봉사활동을 소개하며 봉사 시간에 따라 ESG 포인트 ‘디지콩’을 지급한다.

디지콩은 1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6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연간 최대 5만 포인트 적립 가능하다. 지급받은 디지콩은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디지콩 포인트는 KT ESG 포털 내 기부하기 페이지에 코로나19 의료진 응원물품, 뇌병변 장애아동 특수 마스크 등에 기부할 수 있다.

이선주 KT ESG 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 ESG 미니강좌를 통해 ESG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ESG 기업으로 작지만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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