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군 복무 중인 의경들 사기진작을 위해 ‘의무경찰과 경찰관 Talk Talk(의경 톡톡)’을 실시했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는 군 복무 중인 의경들 사기진작을 위해 ‘의무경찰과 경찰관 Talk Talk(의경 톡톡)’을 실시했다.<사진=완도해경>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군 복무 중인 의경들 간 존중하고 소통하는 신(新) 문화 정착과 사기진작을 위해 ‘의무경찰과 경찰관 Talk Talk(의경 톡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의경 톡톡’은 경찰서 근무 의경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의경지도관 등 직원들이 참석해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으며, 투표로 모범의경을 뽑아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범의경으로 선정된 노희건 상경은 “코로나19로 선후임 할 거 없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의경 톡톡’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힘내서 군 복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도해경은 현재 65명의 의경들이 경찰서·경비함정·파출장소에서 각자 자신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가족 같은 친근한 분위기를 마련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경 자체사고 방지와 복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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