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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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KT가 스마트 홈러닝 어플 ‘KT 홈스쿨 X AI홈런(이하 KT홈스쿨)’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T 홈스쿨 앱 출시로 홈 러닝 전용 단말을 새로 마련하지 않아도 기존 소지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계정으로 두 대의 단말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KT 홈스쿨 앱은 학습 패턴 분석을 위해 AI 소프트웨어 개발사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기술(Eye-Tracking)이 적용됐다. 태블릿의 일반 카메라가 학습 중인 아이의 시선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KT는 ‘좋은 부모 앱’을 제공해 자녀의 학습관리를 돕는다. 데이터를 분석으로 학생별 진도 현황 등을 알려주는 ‘AI 생활기록부’도 제공한다. 음성 인식 기술로 아이들의 학습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코칭하는 AI 튜터 ‘아이뚜루’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저가 요금제나 PAD 요금제 가입 중인 고객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습 공백과 기초 학력 저하 등 비대면 방식의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KT의 에듀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IPTV와 태블릿 등 보다 폭넓은 단말을 활용한 양방향 학습 기능을 강화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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