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홀 오픈으로 오프라인 접점 강화
인디 아티스트 재조명 공연 프로젝트도
신세계백화점 앱에 지니뮤직 라운지 열어

지니뮤직 신세계백화점 협업 홍보 이미지 <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 신세계백화점 협업 홍보 이미지 <사진=지니뮤직>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지니뮤직과 신세계백화점이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협업마케팅을 한다.

지니뮤직은 신세계백화점과 양사의 온·오프라인의 강점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오프라인 접점과 콘텐츠 확대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대구 신세계문화홀을 지니뮤직홀로 변경했고 지니뮤직홀 첫 번째 프로젝트로 ‘RE:PLAY’ 공동제작을 추진한다.

RE:PLAY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공연 기회가 줄어 빛을 보지 못한 인디 아티스트를 재조명하는 지니뮤직의 음원발굴 프로젝트다.

양사는 이 프로젝트에 연장선으로 영상을 공동 제작해 코로나로 지친 고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공연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RE:PLAY 언택트 공연은 이번달 27일 양사 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1회 RE:PLAY 영상에는 싱어송라이터 노디시카가 출연한다.

노디시카는 최근 몽환적이며 감각적인 신곡으로 컴백했다. 보이스코리아 2020에 출연해 다이나믹듀오, 보아, 성시경의 선택을 받으며 ‘리듬깡패, 섹시음색’ 가수로 불리기도 했다.

또 양사는 계속해서 RE:PLAY를 통해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아티스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니뮤직홀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고객 경험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장은 “각사의 강점이 부각되는 융합마케팅으로 고객경험을 확장하는 시너지가 발현될 것”이라며 “양사 고객이 가치 있는 경험을 하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신세계 백화점 APP에 ‘지니뮤직 라운지’를 열었다. 지니뮤직 라운지는 매월 신세계 백화점 고객들에게 새로운 플레이리스트, 매거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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