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선정 5편
12월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 편성해 선공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티빙은 경기도가 제작 지원한 뉴미디어 콘텐츠 5편을 12월 선공개한다.
티빙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작품 편성 준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총 6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의 공모를 진행했다. 총 85편을 심사해 최종 5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지난해 웹툰 플랫폼 케이툰(KTOON)에서 인기가 높았던 웹툰을 웹드라마로 만든 ‘대충 살고 싶습니다’(고은아·허영지 출연), 3교시와 4교시 사이에 시간이 10배 느리게 흘러가는 SF 판타지 학원 멜로물 ‘3.5교시’,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를 모티브로 학교 폭력 문제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투투: 양극화 SNS App의 탄생’, 건축 비평가 이종건을 통해 한국의 100년 현대 건축사를 다룬 ‘건축학 개론: 한국의 풍경을 비평하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기획하고 푸른영상이 제작하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를 바라보는 재한 미얀마인의 이야기 ‘다 괜찮을 거야’ 등이다.
선정작은 올해 12월 티빙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을 통해 선 공개될 예정이다.
이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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