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6개월 이상 아동 대상, 보건소 방문 신청

담양군청사 전경.<사진=담양군>
담양군청사 전경.<사진=담양군>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만 36개월 이상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맞춤형 구강건강생활 실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칫솔질이 소홀해지기 쉬워 구강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담양군 보건소에서는 관내 등록된 만 36개월 이상 아동을 위해 구강보건체험 키트 대여와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구강보건교육 키트는 치면 세균 막 관찰기계와 구강상태 기록 앱을 통해 양치 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체험형 키트, 칫솔질 수첩 등 구강관리용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월간 대여한 후 구강 위생상태 점검, 불소 바니시 도포와 눈높이별 구강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영구치가 새로 맹출 한 아동과 우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아동들에게 매년 2회씩  불소 바니시 도포를 진행하여 치아 우식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강관리 키트 대여 사업을 통한 구강보건교육이 자칫 구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치아관리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