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사진=KT>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KT가 배달 서비스 운영 소상공인을 위해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T 잘나가게 배달분석은 가게 주변 배달 수요가 많은 곳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인 ‘KT 잘나가게’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로그 데이터와 배달 서비스 사용 이력, 건물별 데이터를 결합해 배달 데이터를 구축했다. 소상공인들은 서비스를 통해 주변의 배달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가게 위치를 중심으로 지도의 500m X 500m로 구성된 셀을 선택하면 셀별 배달주문 건수 및 주문한 사람들의 성·연령·시간대 통계를 볼 수 있다. 주변 세대 수 및 외식업 매출 현황을 확인해 수요가 많은 곳을 찾아 배달 광고를 노출 시키는 방식이다.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는 연말까지 무료이며 홈페이지에 가입 후 ‘배달분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준기 KT AI/BigData 사업본부 본부장은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달 수요를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스마트한 점포운영이 가능해진다”며 “KT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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