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KB증권은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을 받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와 주식거래를 접목시킨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MTS) ‘M-able 미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M-able 미니’는 주식 전문가가 출연해 분석하는 종목을 방송화면으로 보면서 바로 주식을 주문할 수 있게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증권 방송을 보다가 사고 싶은 종목이 나오면 종목을 별도로 검색해 매매해야 하기 때문에 보고 있던 증권 방송이 꺼져서 방송내용을 놓치는 불편함이 있었다.

‘M-able 미니’에서는 이러한 번거로움 없이 매매가 끝날 때 까지 방송이 꺼지지 않고 작게 축소되어 계속 시청하면서 주문을 할 수 있다.

‘M-able 미니’ 첫 화면에서 만나게 되는 ‘충전하기’ 박스는 주식 입문자들이 주식 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해서 결제해야 한다는 것을 쉽게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오픈뱅킹의 충전하기 기능을 마치 게임에서 게이지가 차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적용해 투자금 입금만으로도 계좌에 현금이 꽉 찬 듯한 효과로 시각적 재미요소를 더했다.

실시간 종목 시세를 로그인 없이 볼 수 있도록 오픈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대다수의 증권사 MTS는 종목 시세를 보려면 로그인 절차를 거쳐서 접속을 해야만 실시간 시세를 조회할 수 있었다면 ‘M-able 미니’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실시간 시세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화면을 오픈해 시세 조회가 훨씬 수월해졌다.

KB증권은 ‘M-able 미니’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M-able 미니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으로는 해당 기간 동안 ‘M-able 미니’ 어플에서 1만원 이상 충전하기를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BMW 미니 컨버터블, 2등(10명) 아이폰12 미니, 3등(100명) 코낙 미니샷3 레트로, 4등(500명) 비접촉식 미니 체온측정계, 5등(1천명) 알로 미니 휴대용 청소기 등 총 1천611명에게 풍성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 상무는 “‘M-able 미니’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용성을 제공하고 추가로 재미 요소를 더해 주식거래에 대한 고객의 심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미 요소와 콘텐츠 개발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진화해나가는 MTS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