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유안타증권은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글로벌 변동성과 개별 종목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주식 프리마켓(Pre-market)과 시간외 거래 시간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마켓 거래 시간은 5시간 30분(오후 5시~오후 10시 30분)으로 정규장 종료 후 시간외 거래 시간은 2시간(오전 5시~오전 7시)으로 연장해(서머타임 적용 시 국내 시간 기준)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와 리스크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주식시장은 정규장 이외에도 정규장 시작 전인 프리마켓과 정규장 종료 후인 시간외 거래 시간을 통해 매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프리마켓과 시간외 거래 시점에 대부분의 상장기업 실적이 발표되는 특징이 있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적 발표 등 개별 종목 이슈에 대한 대응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프리마켓 및 시간외 거래에 대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 및 시간외 거래 시간 확대로 유안타증권 고객은 14시간 동안 미국주식 매매가 가능해진다.

미국 상장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리스크 관리가 용이하고 적극적인 매매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의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주식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미국과의 시차에 따른 불편함 역시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투자자들이 14시간으로 확대된 미국주식 거래 시간을 유연하고 빠르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