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밸류컴패니언,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전문팀 설립 업무 협약을 12일에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준영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사업부장, 황규철 네이처텍 대표이사,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장, 문제창 밸류컴패니언 대표이사 <사진=SKT>
SK텔레콤이 밸류컴패니언,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전문팀 설립 업무 협약을 12일에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준영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사업부장, 황규철 네이처텍 대표이사,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장, 문제창 밸류컴패니언 대표이사 <사진=SKT>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SK텔레콤이 밸류컴패니언,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스마트공장 구축의 지원을 위한 전문팀을 설립 업무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SKT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메타트론 디스커버리’와 클라우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수집된 생산정보를 저장하고 불량품 정보 연관성 분석에 기반해 머신러닝 모델을 구현한다. 이를 ‘메타트론’에 탑재하고 머신러닝 모델 결과를 시각화해 기업에 제공한다.

밸류컴패니언은 품질과 생산성 고도화와 관련한 컨설팅 및 개선 효과 검증을 담당한다. 생산공정 상의 프로세스 품질을 분석하고 분석 과제를 정의해 머신러닝 모델을 설계한다. 보쉬렉스로스는 IoT 게이트웨이 제공 및 제조 설비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기업은 한 번에 제조 현황 분석부터 하드웨어와 솔루션 지원, 개선 효과 검증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팀의 지원을 받게 될 첫 번째 기업은 네이처텍이다. 네이처텍은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2019년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한 바가 있다. 네이처텍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자동 제어를 통한 품질 불량 사전 예방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 러닝에 의한 품질 및 생산성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IT솔루션과 컨설팅이 결합된 스마트공장 전문팀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 같아 고무적이다”며 “SKT는 5G, AI, 빅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과정의 시행착오와 적용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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