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3D 접목한 온라인 콘서트
월정액이용자 구매 없이 관람

웨이브가 오늘부터 월정액 독점 제공하는 ‘BAEKHYUN : LIGHT’ 비욘드 라이브 홍보 포스터 <사진=웨이브>
웨이브가 오늘부터 월정액 독점 제공하는 ‘BAEKHYUN : LIGHT’ 비욘드 라이브 홍보 포스터 <사진=웨이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웨이브는 ‘Beyond LIVE’(이하 비욘드 라이브)의 백현, NCT 무대 VOD를 국내 미디어 서비스 최초로 월정액 독점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욘드 라이브는 AR(증강현실) 기술과 3D 그래픽 기술, 인터렉티브 소통을 더한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다. 타 플랫폼에서는 개별 구매 형태로 유료 제공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슈퍼엠(Super M)의 공연을 시작으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제공해 전 세계 130개국에서 동시 접속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웨이브는 그중에서도 엑소(EXO) 백현의 솔로 콘서트 ‘BAEKHYUN : LIGHT’와 NCT의 완전체, 다양한 유닛그룹의 무대를 함께 볼 수 있는 ‘NCT : RESONANCE ‘Global Wave’의 공연을 제공한다.

두 무대 모두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하는 기존 형태와는 다르게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이 적용된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연 영상과 응원봉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등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의 쌍방향 소통을 지원해 온라인 공연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웨이브는 비욘드 라이브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3일(오늘)부터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웨이브는 비욘드 라이브 콘텐츠를 시청하고 시청 내역과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NCT127 티셔츠, 재현 착용 반지, 백현 PICK 후드와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황인화 콘텐츠웨이브 국내편성사업부장은 “비욘드 라이브 제공을 계기로 웨이브가 온라인 공연 관람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현, NCT 콘서트 외에도 다른 아티스트들의 공연 영상 추가 수급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다음달부터는 국립극장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통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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