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왼쪽)와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한예종에서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영증권>
지난 10일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왼쪽)와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한예종에서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영증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신영증권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예술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이 협약을 통해 2011년부터 이어 온 후원 관계를 공고히 하고 우수 예술인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영증권은 앞으로 한예종 장학생 선발 공모사업과 공연사업 등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는 한편 인재육성 및 상호발전에 필요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예술계 유망주들이 더욱 적극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나아가 국제 무대에서 한국 예술가들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한예종과 오랜 후원 관계를 지속해 온 신영증권과의 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간 한예종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해온 신영증권에 감사하며 앞으로 한예종의 우수 예술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한예종 재학생들의 국제 콩쿠르 출전을 지원하는 ‘신영컬처드림업’, 음악 및 디자인 부문 공모전인 ‘신영컬처챌린지’, 한예종 출신 아티스트들에게 실연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신영컬처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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