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영증권>
<사진=신영증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신영증권이 미국 주식 프리마켓(Pre-Market) 및 애프터마켓(After-Marke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날 미국 주식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거래를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제공한다.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은 미국 정규장(서머타임 기간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시작 전과 후에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프리마켓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애프터마켓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 총 13시간 동안 미국 주식 매매가 가능한 셈이다.

앞서 신영증권은 키워드 검색, 배당주 및 상장지수펀드(ETF) 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가치·배당투자 및 포트폴리오 운영을 돕고 있다.

또한 신영증권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업계 최저 표준수수료를 운영 중이다. 9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미국 주식을 매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매 대금의 0.1%를 수수료로 부과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 서비스 개시로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를 미리 파악해 해외주식의 거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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