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영화 활동 지원
이달 23일까지 공모 접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는 인디그라운드가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인디그라운드는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코픽이 설립한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 센터다.

이번 2021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상반기에 진행됐던 커뮤니티 시네마 정기상영 지원을 넘어 비평과 교육, 연구, 협업 프로젝트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공모 접수 기간은 이번달 10일부터 23일 18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독립·예술영화를 매개로 활동을 하고자 하는 단체나 모임으로 심사를 통해 총 10개 팀을 선정한다.

활동 예시는 독립·예술영화를 매개로 하는 기획 상영회, 토론·비평 활동, 커뮤니티 시네마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네트워크 활동, 커뮤니티 시네마 관련 소규모 연구 활동 등이다.

선정 팀에게는 독립·예술영화를 매개로 하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지원금 150만 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프로젝트 운영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예술영화를 통한 다양한 실험 모델과 더 폭넓은 관객 네트워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코픽은 기대했다.

지원 신청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indieground@indieground.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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