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6일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처음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채권의 만기는 2년 500억원, 3년 300억원, 5년 200억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친환경 기업에 대한 투자와 중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사로서 ESG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달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이번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바탕으로 ESG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ESG 책임투자원칙의 일환으로 발행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ESG 책임투자원칙에 따라 ESG 관련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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