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금융지주 및 SC제일은행이 연말까지 본점 조직 통·폐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SC금융은 부서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점 조직을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소매금융본부, 기업금융본부, 인사부, 재무부 등 주요 본점 부서의 하부조직이 통합되거나 폐지된다.

본점 직원 중 160여명은 고객 대면과 연관된 부서로 재배치된다. 이들 직원은 향후 2개월간 경력전환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이 조치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새롭게 구성되는 본점 조직은 내년 초부터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중심주의를 강화하고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본점 조직 재편 및 슬림화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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