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이용자 누구나 에디터 참여 가능

<사진=키카오>
<사진=키카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사용자 관점에 맞춰 이용 콘텐츠를 큐레이션 할 수 있는 ‘카카오 뷰’를 지난 3일 선보였다.

카카오 뷰는 경제, 시사, 취미, 여행, 유머, 연예 등 주제들을 개임 관점에 맞춰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카카오 뷰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창작자들은 ‘뷰 에디터(View Editor)’로 지칭했으며, 뷰 에디터는 뉴스, 영상, 텍스트,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링크를 모아 ‘보드’ 형태로 발행할 수 있다. 하나의 보드에는 최대 10개의 콘텐츠 링크를 담을 수 있다.

카카오 뷰는 ‘뷰’와 ‘My뷰’로 구성돼 있다. ‘뷰’는 나의 취향과 관점에 맞는 보드를 발견하는 공간이다. 경제, 취미, 테크, 건강, 교육 등 총 22개의 주제 카테고리 가운데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각 언론사와 다양한 뷰 에디터를 찾아 취향에 맞는 보드를 구독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 뷰를 통해 카카오톡 이용자 누구나 뷰 에디터로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 뷰 창작센터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보드를 발행할 수 있다.

뷰 에디터는 자신의 보드를 받아보는 이용자 수나 보드 노출 수 등에 따라 ‘My 뷰’ 공간의 광고 수익 일부를 배분 받을 수도 있다.

황유지 카카오 서비스플랫폼 실장은 “카카오 뷰는 누구나 에디터로서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콘텐츠 창작자만이 아닌 편집자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카카오 뷰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v.9.4.5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는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됐으며, iOS 버전은 현재 진행중인 심사를 마치는 대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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