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여개 브랜드 7만여개 상품
원데이특가·트렌드 콘텐츠 등 운영

롯데홈쇼핑 모바일 뷰티 전문관 랜선뷰티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모바일 뷰티 전문관 랜선뷰티 <사진=롯데홈쇼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홈쇼핑은 3일 개인별 맞춤형 뷰티상품을 제안하고 트렌드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뷰티 전문관 ‘랜선뷰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피부와 모발 등을 관리하는 홈뷰티족이 늘면서 올해 초부터 이번달 22일까지 롯데홈쇼핑의 뷰티상품 매출은 직전 7개월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기초·색조 화장품 중심에서 헤어, 바디 등으로 제품 영역이 확장되고, 기능별로 상품이 세분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에 최신 트렌드,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뷰티 전문관을 기획했다.

지성이나 건성 등 피부타입과 미백, 모공관리 등 선호하는 관리를 고객이 직접 선택해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향후 고객의 피부타입과 고민에 따른 맞춤 상품 추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원데이 특가, 매거진 형태의 뷰티 콘텐츠 뷰티 매거진,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출고되는 빠른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랜선뷰티는 피지오겔, 키엘, 딥디크 등 1천500여개 브랜드, 7만여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여름 시즌을 겨냥해 유명 뷰티 브랜드 키엘의 투명 에센스나 자외선 차단제 등을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최신 트렌드와 영상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온 뷰티에서는 아쿠아디파르마 여름 인기 향수, 이니스프리 기초 탄탄 기획전 등 브랜드 히트상품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단독 혜택으로 판매한다.

또 오픈 기념으로 모바일앱 구매 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상품을 배송비만 내고 무료 체험할 수 있는 배송비 체험 이벤트, 피부 타입 등록 및 댓글 참여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민구 롯데홈쇼핑 e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바일을 통한 뷰티상품 검색 및 영상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홈뷰티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관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도입하는 등 홈뷰티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연령대나 라이프스타일 등을 세분화한 카테고리별 모바일 쇼핑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오픈한 패션관, 우수 농특산물이나 지역 맛집 상품을 소개하는 식품관,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시니어관을 지난해 연이어 론칭해 전문관 유입률이 오픈 초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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