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백화점은 이번달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더현대서울·디큐브시티·킨텍스점·대구점 등 전국 6개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먼저 시작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신촌점 등 나머지 10개 점포와 현대H몰은 20일부터 운영된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리 강화로 인해 명절에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와 비교해 전체 품목수를 20% 가량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비대면 선물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추석과 올 설의 경우 다양한 품목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며 “이에 올 추석 선물세트는 지난해 대비 품목수를 20% 가량 늘려 1천여 세트를 선보이고 물량도 20~30% 확대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약 200여 개 인기 세트를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예약 판매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국거리(목심·사태)로 구성된 현대 특선 한우 연(蓮)과 영광 참굴비 정(情), 현대명품 사과·배 매(梅) 세트, 현대명품 화식한우 육포세트 등이다.

또한 온라인과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선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3일부터 26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머니 적립금’을 제공한다.

아울러 비대면 안심 배송 서비스도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선물을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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