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왼쪽)과 정순호 지파운데이션 실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지파운데이션 사무실에서 저소득층 물품바우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왼쪽)과 정순호 지파운데이션 실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지파운데이션 사무실에서 저소득층 물품바우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랜드재단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저소득층 물품바우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지파운데이션 사무실에서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과 정순호 지파운데이션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물품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

지파운데이션은 지원 가정에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 홍대입구점·김포한강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권 바우처를 매월 지급해 원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하고 이랜드재단은 나눔가게에 물품을 기부해 자원을 선순환할 예정이다.

지원 가정은 구청과 주민센터 등 지자체를 통해 추천받고 이랜드재단의 심사로 확정된다.

김욱 국장은 “지파운데이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쁘다”며 “이랜드재단과 나눔을 실천하는 NGO와의 협력 사업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 등과 협약을 맺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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