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한국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과 관련된 논문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연구과제 중 우수작을 엄선해 상금을 수여하는 2021년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계 및 금융업계의 증권·파생상품에 대한 연구활동과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우수논문 상금을 증액하고 연구비를 분할 지급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술연구비는 9편 이내로 지원대상을 선정한 후 학술지 게재, 논문 제출 등 지원요건을 충족하면 연구비 편당 500만원으로 최대 4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과제로 선정될 경우 연구비의 50%는 우선 나온다. 나머지 잔액 50%는 추후 논문 제출 시 지원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된다.

우수논문상은 제출된 논문 중 3편을 선정한 후 최우수상 1천만원, 우수상 700만원,장려상 500만원 등 총 2천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할 계획이다.

교수, 연구원 등 증권·파생상품 관련 학회 회원이나 금융업계 종사자, 석·박사 학위 소지자, 기타 금융 전문가 등 자격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한은 다음달 31일까지로 선정결과는 9월15일 이후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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