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한평정원·도로 물고임 완벽 해결·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 사업

담양군청사 전경.<사진=담양군>
담양군청사 전경.<사진=담양군>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담양군이 행안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되며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담양식 혁신 모델 구축에 한발 더 가까워지게 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7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각종 평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한 전국적 확산이 가능한 우수혁신사례 중 도입을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사업은 ▲ 도심 속, 한평정원(2000만 원) ▲ 도로 물고임 완벽 해결(3000만 원)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2000만 원) 등 총 3개 사업이다.

군은 도심 속 한평정원 조성사업으로 ‘한국정원문화원’과 연계해 군민 주도로 가꿔나가는 정원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로 물고임 완벽 해결 사업’을 통해 물고임으로 인한 도로 이용자의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위험률을 낮추는 효과를,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으로 토지개발 인허가·건축·지적·세정 등과 분할·지목변경과 같은 토지이동이 발생할 때마다 해당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민원을 해결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생명·포용·미래의 담양 실현을 위한 담양식 그린뉴딜 정책’을 바탕으로 문화·사회·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민의 불편 해소와 편익증진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담양군 혁신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발굴과제는 군민 참여(협력)·공공서비스·일하는 방식 등 총 3개 분야에 66개 혁신과제로 ‘참여와 신뢰를 통한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 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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