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목표 제시…고객·주주와 소통 강화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유플러스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맞춰 주요 항목을 구성, 고객·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의미를 설명하고 개인 정보보호와 기후변화를 포함한 주요 ESG 관련 활동이 담겼다. 특히 ESG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LG유플러스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ESG 성과, 개인 정보보호와 기후변화를 담은 스페셜 리포트 등 3개 파트로 이뤄졌다.

지속가능경영 파트에서는 ICT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메타버스·자율 주행·헬스케어·스마트팩토리·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5G 커버리지 확대와 신속한 통신장애 대응,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재 확보 등을 소개했다. 환경 경영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는 탄소 정보공개프로젝트(CDP) 가입,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적인 수자원 관리 등 활동 등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통신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개인 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을 위한 활동을 다뤘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설명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인사말을 통해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라는 철학으로 고객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가구 유형별로 고객을 연구하는 전담 조직을 갖췄으며, 고객과 직접 만나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상품을 기획하는 절차를 도입했다”며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사랑받는 LG유플러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환경 부담을 줄이고 고객과 디지털 소통을 확대하고자 ‘인터랙티브 PDF’ 포맷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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