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인기작 대거 공개
“최강 콘텐츠 라인업 구축”

이번 달 22일 웨이브에서 공개될 HBO 주요 작품 목록 <사진=웨이브>
이번 달 22일 웨이브에서 공개될 HBO 주요 작품 목록 <사진=웨이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웨이브는 HBO와 대규모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브는 이번 계약을 통해 HBO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주요 콘텐츠를 1년간 제공한다.

HBO는 다수의 인기 시리즈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국의 프리미엄 채널이다. 국내에서도 방송 채널과 스트리밍 서비스에 소개된 주요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팬층이 두텁다.

사상 최고 히트작이 된 판타지물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밴드 오브 브라더스’, ‘체르노빌’ 등 HBO의 주요 작품들이 이번 달 말부터 웨이브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 웨이브는 이번 계약을 통해 HBO 주요 작품 독점제공권도 확보했다.

‘왓치맨’과 니콜 키드먼과 휴 그랜트 주연의 ‘언두잉’, HBO의 최근 스티븐 킹 원작 스릴러 ‘아웃사이더’ 등 최신 시리즈를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곧 방영 예정인 ‘유포리아’ 새 시즌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드라마 ‘미스 셜록’, 대만 드라마 ‘통령소녀(THE TEENAGE PSYCHIC)’, ‘계지유랑기 (ADVENTURE OF THE RING)’ 등 HBO아시아의 오리지널 작품도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현재 단독 제공 중인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 드라마 1천여 편에 더해 HBO 주요 작품들도 단독 제공 라인업에 대거 추가할 예정”이라며 “추가되는 명작 드라마들이 웨이브 이용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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