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TX그룹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 속에서 장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비즈니스 전략을 새롭게 마련,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영 생태 변화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그룹의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비전 실현을 위해 STX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존 무역부문 및 해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천연가스·수소·연료전지 등 청정 에너지 발전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TX그룹은 두산퓨얼셀 및 피델리스자산운용 등과 수소 연료전지 사업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STX그룹은 지난 6월 서강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맺고 전력 관리 및 에너지 물류 사업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에도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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