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안,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06개 기획안 응모, 최종 15개 팀 선정

<사진=SK브로드밴드>
<사진=SK브로드밴드>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SK브로드밴드가 제2회 지역과 함께하는 미디어 창작 콘테스트 ‘우리동네 테레비-전(展)’ 시상식을 1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및 거리 두기 4단계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음악밴드 이야기를 담은 <더 체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나의 제로 웨이스트 가게 탐방기:우리 동네 가게엔 쓰레기가 없다>, <나는 연탄 빵입니다>, <그대를 다시 봄>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 동네 테레비-전(展)’은 ‘환경, 지역, 사람’이라는 세 가지 응모 분야로 공모를 열었다. 전국 각지에서 총 106개의 작품이 응모되었고 최종 15개 팀이 선정됐다. 이 팀들은 심사위원 멘토링 과정을 통해 제작되었다. 수상작들은 26일부터 ‘우리 동네 B 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지역 채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본부장은 “미디어 창작 콘테스트는 지역민들이 콘텐츠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수준 높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제작된 콘텐츠를 지역 채널에 편성해 지역 미디어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 동네 텔레비전-전(展)’은 미디어 창작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방송 발전과 시민 중심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지역민들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미디어 창작지원센터의 녹음실, 스튜디오, 촬영 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창작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