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제주항공은 '트래벌 버블(여행 안전 권역)' 시행 합의에 따라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사이판 발 비행기는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6시 5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번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의 경우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된다.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하거나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 후 여행사의 트래블 버블 상품을 예약하면 된다.

지정 여행사는 교원 KRT, 노랑풍선, 모두투어네트워크, 에어텔 닷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각 여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 운항을 기념, 제주항공 이용 고객 대상 면세점 할인 혜택 및 로밍 상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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