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만에 재론칭
아웃도어 제품 주력

라푸마 모델들이 2021 프리폴 컬렉션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F>
라푸마 모델들이 2021 프리폴 컬렉션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F>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LF는 기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를 MZ 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온라인 유통 기반의 ‘아웃도어 애슬레저’ 브랜드로 리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LF는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해 약 2년 만에 라푸마의 리론칭을 결정했다.

라푸마에선 2030세대 소비자를 타깃 고객으로 재조정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친숙한 온라인 유통망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라푸마는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가치’를 뜻하는 플러스 벨류(PLUS VALUES)가 브랜드 슬로건이다.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아웃도어 애슬레저룩’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트렌디한 핏과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지녔으며 무채색 기반에 포인트 컬러를 더해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한다.

라푸마는 의류와 신발, 바이크용 반바지, 판초 우의, 브라탑과 레깅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군을 출시한다.

라푸마는 총 30여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프리폴 컬렉션’을 시작으로 2021 가을·겨울 시즌에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경량성을 갖춘 패딩 시리즈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의 신선한 협업 제품 등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푸마의 이번 컬렉션은 LF몰과 무신사,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가격대는 상의가 7~11만원대, 하의가 9~13만원대다.

라푸마에서는 이번 리뉴얼 론칭을 기념해 LF몰에서 이번달 26일까지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 및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제품 리뷰 작성 시 5명의 고객을 선정해 라푸마 버킷햇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혁 LF 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라푸마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빠르게 부합하기 위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성을 강점으로 하는 온라인 기반 아웃도어 애슬레저 브랜드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변화된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브랜드의 새로운 철학 아래 밀레니얼 세대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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