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된 노후 시설물 개선 공사....객석의자·무대 교체, 화장실 보수 완료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사진=무안군>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사진=무안군>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2001년 개관한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시설물 부분 개선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일부터 재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대공연장 노후 무대 플로어링보드와 무대틀을 전면 교체하고 공연장 상부에 매달려 있던 2.5톤의 음향반사판을 철거하여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객석의자를 기존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의자에서 공연관람에 최적화된 목재의자로 교체했다.

이외에도 공연장 1층 화장실과 로비 대기석 의자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화장실 리모델링은 남·여화장실 위치변경, 여자화장실 대변기 증설, 기저귀 교환대 설치 등 여성이용객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개선하여 이용객의 편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으며 아직 교체하지 못한 무대 기계장치 등은 연차적으로 교체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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