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서 19주년 맞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 대국민 캠페인 추진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을 방문하여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을 방문하여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완도해경>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9일 기아 타이거즈와 KT의 야구경기를 진행하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을 방문해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 안전한 해양레저활동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입장객들에게 마스크, 부채, 휴대폰 거치대 등 다양한 해양안전문화 홍보물품을 배부하였고, 경기 중에는 챔피언스필드 전광판에 완도해경에서 자체 제작한 구명조끼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자연스럽게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과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경기 시구는 완도해경 서장 안성식 총경이 맡았으며, 개서 19주년과 코로나19 극복 의지 염원을 담은 시구로 관중들에게 안전한 바다를 위한 신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안성식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구명조끼 착용이 자동차 안전벨트처럼 자연스러운 문화로 장착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규제보다 국민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문화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범국민 캠페인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