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임직원에 근속상 등 시상
ESG 경영 고도화 등 필수과제

8일 휠라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윤윤수 휠라 회장(왼쪽)과 휠라 임직원이 장기 근속자 대상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8일 휠라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윤윤수 휠라 회장(왼쪽)과 휠라 임직원이 장기 근속자 대상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휠라코리아는 지난 8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새 도약’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수상자를 비롯한 최소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해당 기념식은 전사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장기근속자 대상 시상식에서 10년 근속 12명, 30년 근속 2명 등 총 14명 임직원에게 근속상과 부상을 시상했다.

특히 회사 창립부터 함께한 30년 근속자 2명이 수상할 때에는 모니터로 중계를 시청하던 임직원의 열화와 같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는데 이날 수상자 중에는 윤윤수 회장도 포함됐다.

윤윤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 창립 30주년과 동시에 휠라 브랜드 탄생 1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임직원 모두 새로운 각오로 또 다른 30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는 물론 생활방식의 변화가 극심한 만큼 스포츠 패션업계에도 일고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뉴노멀 시대에 브랜드 가치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 걸음을 떼자고 강조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30년간 건강한 시장 환경 조성과 스포츠 문화산업, 공동체 발전에 일조하고자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세상을 향해 내달리는 신발’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30년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윤윤수 회장은 새로운 30년을 맞이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제안을 위한 스포츠 DNA 퍼포먼스 강화, 건강한 사회와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ESG 경영 고도화, 건강한 구성원의 창의적인 도전 지속 등을 3가지 필수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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