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맞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 했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맞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 했다.<사진=완도해경>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앞두고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밀수·밀입국 등 외사범죄 예방을 위해 전남도, 해양수산청, 완도세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잇달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 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남해안을 통해 밀수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여름 행락철 느슨해진 사회적 분위기를 틈타 해상을 통한 밀입국, 마약사건 등 외사범죄 발생 가능성이 농후하다 보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각 유관기관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기적 접촉을 통해 협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상을 통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어느 때 보다도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국민이 안심 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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